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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육지로 올라온 우리는 완도에 도착하자마자, 

완도에서 가깝고 뷰 좋은 캠핑성지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남해캠핑 이라고 검색하면

버드하우스캠핑장이 제일 처음으로 떴다.

 

남해 버드하우스캠핑장

그만큼 사람들이 많은 리뷰를 남겨서인가?

아무튼,

남해에서의 꽤 유명한 캠핑장이라는 소문을 듣고 

우리도 예약하기로 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을 하면, 버드하우스캠핑장 위치가 뜨는데 

바로 날짜 지정해서 예약할수 있다.

 

이번에도 우린 2박을 예약하기로 했다.

예약하고 나서 바로 확정이 안 나고 

관리자가 승인을 해야, 예약이 확정되는 시스템 같았다.

 

우린 11월말~12월초에 방문한 기록이라 

현재도 동일한지는 잘 모르겠다.

 

버드하우스캠핑장

 

코시국에 빠르게 캠핑장을 예약하고, 쉬고 싶은 

캠린이들 입장에서는 바로 확정 나는 게 마음이 편한데 

한편으로는 살짝 아쉬웠으나, 

아쉬움을 달랠만큼 버드하우스캠핑장

사장님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그 이유는 바로,

예약 확정 답장을 주실 때

변경 가능한 사이트에 대한 안내와

잘 모르겠다고 하면, 사장님께서 

직접 전화로 설명해주시면서 데크 위치를 추천해주셨다.

 

우린 처음엔 동백 8번 자리로 예약을 했다가

동백 9번 자리로 예약 변경을 했는데, 

변경한 이유는 사장님의 데크 추천으로

변경했다는 것이다.

편히 쉬고 싶다는 우리의 바람대로

조용한 자리로 추천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http://xn--hy1b58lpofnseb9al4xvxlrb.com/facilities/

 

시설안내 | 남해버드하우스캠핑장

매점에 컵라면, 스낵, 생수와 음료, 아이스크림, BBQ 숯, 모기향 등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xn--hy1b58lpofnseb9al4xvxlrb.com

캠핑장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배치도를 참고하면 좋을 듯.

 

또한,

우리가 예약한 이유는 모닥불 장작 1박에(10kg)씩

무료로 제공해주시는 캠핑장이기 때문이었다.

 

솔직히, 캠핑장에서 불멍 하려면 

장작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무료로 지원을 해주신다는 게 

캠린이로써는 굉장히 감사한 부분이었다.

그래서 우린, 2박을 예약했기에 

2번이나 무료로 장작을 받을 수 있었다.

 

남해 버드하우스

버드하우스캠핑장은 주변 자연경관도 정말 예쁘다.

남해에서 본 야자수는 

지난 제주도 여행 감성까지 불러와서 

더할 나위 없는 남해 캠핑이 되었다.


남해 버드하우스캠핑장에서 사용한 텐트는 

지난 어라운드폴리 캠핑장과 동일한

폴라리스 아리에스 알파 제품으로 피칭했다.

 

https://rammi-day.tistory.com/entry/제주-어라운드폴리-재방문-1일차

 

제주 어라운드폴리 재방문 1일차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첫 방문 후, 3일 만에 재방문한 리뷰다. 재방문 이유는 단 두개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역대급 시설을 갖춘 캠핑장이라는 점. 둘째, 제주도 매서운 바람 복수전이라고 해야

rammi-day.tistory.com

 

확실히, 육지는 

바람이 안 불고 고요해서 

도착해서 짐 나르는 순간부터 직감할 수 있었다.

텐트 금방 설치하겠는데?라고

 

아, 제주 똥바람에도 캠핑하던 우리인데, 

육지에서의 캠핑은

피칭하기 굉장히 수월해서

금방 끝났다.

 

* 참고 *

우리가 예약한 동백 사이트의 경우 

각자의 사이트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짐 나르기 정말 편해요.

다만, 주차를 벽 쪽으로 매너주차 해주셔야

다른 캠퍼분들도 차량 이동하는 게 수월합니다.

 

 

버드하우스 캠핑

드디어, 앵두 전구를 바깥으로 치장한 날이 되겠다.

제주에서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치장이라는 엄두를 낼 수 없었기 때문에

 

남해 버드하우스캠핑장에서 첫 장식인 듯.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남해 캠핑장

첫날 저녁은 된장찌개에 대선소주를,

둘째 날은 김치 블록에 소주를,

역시 캠핑은 먹부림인 듯.

 

남해캠핑장 버드하우스

빠질 수 없는 불멍.

사장님이 주신 장작 열심히 태우기.

 

따뜻한 불 쬐고 있으면, 

어디선가 냥이들이 다가오는데 

사진으로 못 남겼지만, 

어찌나 귀여운지 

쓰담쓰담해주고 싶었지만, 

다가가면 달아나버렸다.

 

오랜만의 남해여행에서

캠핑장에서의 좋은 추억이 많이 남은

남해캠핑장으로 

남해로 떠나고 싶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남해 버드하우스 캠핑장 

장작을 지원해주셔
예약 비용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동백 9번 사이트 1박 50,000원)

샤워실 까지는 개수대를 지나, 
학교 건물 뒤편 좌측에 있는 조그만 건물인데
밤에 혼자 가기엔 조금 무서운 거 빼고 
수압도 쎄고 좋았다.

화장실도 개수대를 지나 
학교 건물 뒤편 우측에 위치해있는데
밤에 혼자 가기엔 조금 무서운 거 빼고
깔끔하고 휴지도 구비돼서 좋았다.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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