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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폴리 캠핑장 첫 방문 후,

3일 만에 재방문한 리뷰다.

 

재방문 이유는 단 두개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역대급 시설을 갖춘 캠핑장이라는 점.

 

둘째,

제주도 매서운 바람 복수전이라고 해야 되나,

휘어진 폴대 사건을 겪고 새로운 장비로

바람에 맞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이번에는 2박을 예약했다.

 

 

아직 피칭하는게 익숙하지도 않고

바람에 맞서 힘들게 텐트를 설치하고

바로 다음날 장비를 정리하는게 너무 귀찮으니까.

 

< 제주 어라운드폴리 데크 배치도 참고 >

https://www.aroundfollie.com/intro/family#anchoranchor

 

AROUNDFOLLIE

어라운드폴리의 캠핑 사이트는 어라운드폴리에서 구성한 렌탈 캠핑 패키지를 이용하거나 개인의 캠핑 장비를 이용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1인 캠핑 장비부터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

www.aroundfollie.com

첫 방문 때는

Family Deck Camping 1번으로 예약했는데,

 

재방문 때는 

Family Deck Camping 2번으로 예약했다. 

 

두 곳의 차이점은 크게 없고,

사방이 뚫려있어서 계속 바람이 부는 건 똑같다.

그래서 주변 경관 해치는 부분이 없다.

어라운드폴리 주차장 말고,

캠핑데크와 가까운 옆길에 주차하고 짐 나르기 정말 좋은 곳이다.

 

그럼에도 왜 지난번과 같은 데크로 예약을

하지 않았지? 라는 의문이 생긴다면 

 

 

단 하나.

그래도 재방문인데 다른 데크에서도
캠핑을 해보고 싶어서다.

 

나와 같은 캠린이나

바람 부는 게 무섭고 불편한 분들은 

Family Deck 5번 또는 7번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가로형태로 긴 리셉션 건물이
텐트의 한쪽면을 막아주고

화장실과 주방시설이랑도
가깝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어라운드폴리

캠핑 장비 짐 나르는 중 찍어보았다.

작년 가을임에도 날이 추워질 것을 대비해

난로 챙기고 이불 싸고, 전기요 준비하고 

확실히 여름보다

장비가 많아지는 계절인 듯하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의 실패는 하지 말자며 피칭하는 동안

엄청난 집중력을 쏟았다.

새로 구매한 텐트인데

고정 제대로 못해서 폴대가 휘어버리면 

마음이 많이 아플 거 같았다.

 

<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첫 방문 후기 >

https://rammi-day.tistory.com/entry/제주-어라운드폴리-캠핑장

 

[제주]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제주도에서 캠핑을? 작년 가을, 신행휴가와 연차를 붙혀 좋은 기회에 살림살이 다 싣고 떠났다. 장소는 제주,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https://www.aroundfollie.com/rate AROUNDFOLLIE CAMP CARDINAL 시행기간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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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아리에스 알파 제품은

지난 금능해수욕장 노지캠핑 이후 

두 번째 피칭이다.

 

노지에서도 성공적인 캠핑을 마쳤는데

재방문한 이곳.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지난번과는 다르게 

안락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고 싶었다.

 

< 제주캠핑 성지 금능해수욕장 캠핑 >

https://rammi-day.tistory.com/entry/제주-금능해수욕장-캠핑

 

제주 금능해수욕장 캠핑

제주 캠핑을 위해 배를 타고 왔으나 첫 캠핑지에서 폴대가 휘어져 버리는 웃픈 일이 발생했고 캠핑장비를 그대로 놔두기에는 배를 타고 온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제주에서 텐트를 구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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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상태에서 텐트 피칭 후에

저녁 준비까지 하기엔 너무나 피곤할 듯하여

미리 데크 예약하면서

옵션 항목에 어라운드폴리 시그니처 BBQ 

식사가 있어서 예약 신청했다.

(비용은 35,000원)

 

어라운드폴리 시그니처 BBQ

예약하면서, 솔직히 정말 기대 안 했는데 

진~짜 맛있다.

3명이 먹어도 될 정도로 양도 푸짐하다.

그럼에도 캠핑은 먹부림이기 때문에

 

2차 먹방은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오는 길에 들린

마트에서 구매한 장어를 부시기로 했다.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역시 캠핑은 감성캠핑

감성이란 표현이 제격인듯한 

난로와 호롱불.

술이 술술 넘어가던 날.

 

어라운드폴리 별

 

잠들기 전 바라본 하늘은

별이 무수히 많아서 

한없이 쏟아질 듯했던 밤이었다.

 

주변이 어둡다 보니

별이 참 잘 보였다. 

감성캠핑 제대로 했다.

 

재방문 1일차는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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