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캠핑장 어라운드폴리 재방문 2일차

기대했던 감성캠핑 1일차를 무사히 마치고 

2일차 아침을 맞이한 우리는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멀리서 바라본 우리의 텐트

폴라리스 아리에스 알파

정말, 우여곡절 끝에 장만한 텐트라 

더 애정이 간다.

제주에서 캠핑장비를, 

그것도 텐트를 급하게 구매할 날이 있을 줄

감히 누가 알았을까?

 

그래도 급하게 구매한 것치고

이너텐트도 있고,

안정감이 느껴져서 

만족감이 컸다. 

 

제주캠핑장

평일이라, 데크에 텐트가 

우리 데크의 텐트 한 동 뿐이지만, 

주말에는 풀예약이라고 하니 

제주캠핑장 알아본다면 

미리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슬리퍼 신고 돌아다니려니, 

발이 시려서 데크 주변에서 산책하다가

샛길에 주차된 우리 차는

밤새 안녕했는지 확인도 해보고

데크 반대편에 위치한 다양한 숙소 형태가 신기해서

사진도 남겨보았다.

 

제주 캠핑장

 

다음번에 제주를 놀러 가게 되면

어라운드폴리의 다양한 숙소 형태에서 

묵어볼 계획이다.

워낙 많은 후기와 추천글을 

읽어보아서 몹시 기대된다.

 

아무튼, 

 

어느 캠핑장에서든 모닝커피는 언제나 옳다.

그날의 낭만을 느끼게 해주기에 

어김없이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제주도캠핑

자세히 보면, 

컵 옆에 칫솔도 있고 

캠핑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느껴진다.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따뜻한 커피 한 모금으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여유를 부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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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쉬는 날은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건지 

야속할 만큼 금방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오자

우리는 미리 구매해놓은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 

테이블을 세팅하기 시작했다.

 

먼저 날이 쌀쌀해져서 

몸도 녹일 겸 

낭만에 취할 겸

장작에 불을 지피기로 했다.

 

제주도캠핑장 어라운드폴리

 

따뜻하게 데크에 앉아서 

불 쬐면서 먹는 돼지고기의 맛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어라운드폴리 제주도

으, 정말 사진에서도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지금도 군침이 돈다. 

 

미리 구매한 장작을

다 태울 때까지 둘이 마주 보고 

앉아서 수다 떨고 

다음날은 무엇을 할지에 대해

의논하는 밤이었다. 

 

* 참고,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면

어라운드폴리 담당자분이 오셔서 

화로대 사용 가능유무를 말씀해주신다.

 

바람 때문에, 

스노우라인 데크 쉘터로 

일박했던 어라운드폴리 

첫 방문 했던 날은

바람이 너무 거세서 그날도 

화로대 사용이 금지라 

불멍이 불가했다.

 

2일차 되는 날은

다행스럽게도 바람이 그나마 

잠잠해질 듯 말 듯이라 

화로대를 사용해도 된다고 

얘기하셔서

불멍 때리기에 문제가 없었다.

 

일출맛집

왜 또, 

집이 아닌 밖에서는 눈이 

빨리 떠지는지 모르겠다. 

 

체크아웃하는 날엔 

미리 눈이 떠지길래

자연스럽게 일출을 보기로 했다.

 

제주도 캠핑장 일출

제주캠핑장에서 바라본 일출.

완전 날씨가 다했다. 

 

< 스테이폴리오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어떤 분위기인지 참고하면 좋을듯 >

https://youtu.be/3ZKybBH0YjQ

제주 어라운드폴리 영상

생각만 했었던 제주캠핑장에서

캠핑은 정말 낭만적이고, 

특히나 제주여행 중에 횟수로 치면 

2번씩이나 재방문한 이유처럼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캠핑장이라고 

생각한다. 

 

제주캠핑장을 생각해보면  

내 머릿속에서는 바로 

어라운드폴리 라고 지인들에게

추천할 만큼

다시금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즐거운 장소라고 생각한다.

 

이로써, 제주캠핑장 기록을 마친다.

 

< 첫 방문의 기록 >

https://rammi-day.tistory.com/entry/제주-어라운드폴리-캠핑장

[제주] 어라운드폴리 캠핑장

 

< 재방문 1일차 기록 >

https://rammi-day.tistory.com/entry/제주-어라운드폴리-재방문-1일차

제주 어라운드폴리 재방문 1일차